2021년 무역 규모
2022년 호랑이의 해가 밝아오면서 작년 한해를 결산하는 통계들이 이것 저것 발표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창궐한 전세계 2년간의 암흑기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올해 여러 수치에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말큼 성장했는데요, 지난 2021년 수출 및 무역 규모 기준 세계 8위를 다시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1년 무역 금액만 1조 2,596억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건국이래 사상 최대 수치로 대한민국이 무역 강대국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증명해주는 대단한 금액입니다.
수출입 규모
산업토상자원부에서 발표한 2021년 연간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한 해 연간 수입액 또한 6,1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6천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하합니다.
수출액의 경우 총 6,445억 달러(한화 737조 7천억원) 수준으로 이는 2020년 대비해서도 약 26% 상승한 수치입니다.
코로나가 발발하기 전인 2018년 연간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을 당시 보다도 약 400억 달러나 높은 액수로 전염병에 의해 어수선한 세계 상황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단순히 400억 달러가 아닌 그 이상의 성장으로 사료됩니다.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고 세계 경기가 기존으로 회복되면 아마 또 한번의 신기록을 경신하며 세계 무역대국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역순위 8위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세계 무역 순위 8위를 기록한 이후 이듬해인 2013년 무역순위 한단계 하락한 9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지난 2020년까지 8년간 쭉 9위를 기록하다가 이번 2021년 기준 다시 8위의 자리를 탈환하였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세계 주요국가들의 무역이 회복과 더불어 반도체, 석유화학 및 자동차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의 강세가 더해지며 이뤄낸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수치상으로도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 15대 주요 품목 수출이 모두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주력 국가산업인 반도체는 수출액 약 1,280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022년에도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과 주요국가들의 경기 회복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수출입 수준은 점진적으로 상향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에 따라 세계 경제 흐름과 국내 경제를 잘 비교하여 개인의 투자처도 잘 찾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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