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환절기 피로를 호소하며 춘곤증이 온다고들 합니다.
봄철 환절기 피로는 우리 몸이 계절의 변화에 적응함에 따라 피곤하거나 집중할 수 없는 느낌으로 다가오는데요, 이 때 피로로 인한 졸린 현상을 춘곤증이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춘곤증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만약 이같은 봄철 피로가 본인이 느끼기에 평소보다 오래 지속된다면, 봄철 환절기 춘곤증이 아닌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갑상선이란 목 연골 아래에 있는 나비 모양의 호르몬 기관으로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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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의 역할을 비유하여 이를 우리 몸의 보일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만약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과도하거나 부족한 경우, 우리 몸은 이를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인지하고 바로 반응하게 됩니다.
특히 호르몬 분비가 과도한 경우 이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중년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병으로 신체의 신진대사가 필요 이상으로 빨라져 충분한 식사 후에도 살이 빠지고 평소보다 더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질병입니다.
특히 증상이 마치 봄철 피로와 비슷한 졸음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라 환절기 춘곤증과 쉽게 혼동하기도 하는데요, 봄철이 지나고도 피로가수 개월간 지속되거나, 눈이나 목 등이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보고, 가까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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