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쿡 자동회전냄비 사용 후기 전해드립니다.
와이프가 홈쇼핑에서 보자마자 '이건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며 바로 구매해버린 일립스 자동회전냄비 HS-0020 입니다.
저희 부부는 일립스 램프쿡 자동회전냄비를 배달을 받은 오늘 설레는 마음으로 바로 삼겹살을 구워보았습니다.
#1 레시피 북
택배로 받은 상자를 개봉하면 냄비 본체와 더불어 아래 사진과 같이 해당 제품으로 조리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 레시피가 적혀있는 쿡북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레시피 북에는 다음과 같이 구이/볶음류를 주요리로 해서 죽과 스프, 반찬뿐만 아니라 파스타, 볶음밥 까지 다양한 요리가 있으며, 심지어 램프쿡 냄비를 사용해 만들 수 있는 사과잼, 팝콘 등 간식까지 소개되어 있습니다.
각 레시피에는 필요한 재료와 조리시간이 적혀있으며, 만드는 순서까지 친절하고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적혀있는 레시피 대로만 따라한다면 누구나 쉽게 안내된 것과 같은 맛있는 요리를 뚝딱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기 뿐만 아니라 레시피 북에 적힌 다양한 요리를 차례로 해볼 예정이지만, 일단 오늘은 저희가 너무 배고픈 나머지 레서피 북을 더 살펴보지 않고, 미리 구매해둔 삼겹살을 깍둑 썰어 바로 냄비에 넣고 삼겹살 구이를 시작했습니다.
#2 자동회전냄비 편리함
삼겹살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다만 가게에서 먹는 것과는 달리 집에서 구워먹는 경우 그 냄새와 기름 처리가 적잔히 귀찮은 일입니다. 일립스 램프쿡 자동회전냄비를 사용해 삼겹살을 구워본 결과 이같은 애로사항이 싹 사라졌는데요, 고기를 구우며 발생하는 기름은 밖으로 튀지 않고, 냄비 본체와 함께 제공되는 기름받이에 고스란히 받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다 표헌이 잘 안되지만, 안쪽에서 회전하는 막대기? 가 자동으로 고기를 휘저어주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고가를 넣은 뒤 작동시키면 전면이 골고루 잘 익어 먹기 좋은 상태로 알아서 구워지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기름이 적절히 잘 빠지다 보니, 적당히 기름지고 적당히 담백한 아주 먹기 좋은 상태로 고기가 구워집니다!
냄비가 인덕션에서 위에서 아무 문제없이 잘 동작하는데요, 인덕션 화력을 최고 단계로 올려두고 구웠더니 조금 바싹 익혀지긴 했습니다만, 걱정했던 것과 달리 고기가 눌러붙지도 않습니다.
냄비 상단을 보면 '물로세척금지'라고 적혀있는 파츠가 냄비 손잡이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부분에 모터가 달려있고, 모터 끝 회전부가 냄비 안쪽의 휘젓는 막대기를 회전시키는 원리인데요, 빨간 똑딱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On/Off할 수 있습니다.
모터가 달린 회전부는 손잡이 상단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는데, 해당 부분에는 AA 건전지 2알이 장착되며, 냄비 구입시 벡셀 건전지 두알이 장착된 상태로 배달되므로 스위치만 On 해주시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용량도 얼마 되지 않는 싸구려 배터리가 아니라, 그래도 이름이 어느정도 있는 벡셀 건전지를 미리 넣어서 배달해준다는 점은 꽤 칭찬할만 합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냄비 상단의 유리뚜껑을 여닫을 수 있는데요, 저희는 해당부분을 열어두고 주방 팬을 가동해서 연기를 빼주는 식으로 구워봤습니다.
인덕션 파워를 최대로 하고 약 10분정도 아무것도 안하고 냄비 회전만 시켜두면, 이렇게 바싹하게 구워진 맛난 삼겹살이 완성됩니다.
저희는 집에 있던 와사비, 쌈장과 함께 고생 하나 없이 연휴 저녁 맛난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요, 주방에 기름도 튀지 않고 조리에 신경쓸 일도 없었기에 삼겹살 구워먹는 일이 이렇게나 간단했었나...하고 감탄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설거지하실 때는 모터가 달린 회전부만 따로 떼어내고 일반 냄비 설거지하듣 기름 닦고 씻어주면 됩니다.
어려울게 없는 자동회전냄비, 아직 다른 요리들도 많이 해봐야하겠지만, 적어도 고기하나만큼은 누구든 끝내주게 쉽고 편하게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추천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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