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신고 인터넷 간편하게 하기

오늘은 기존에 소유중이던 아파트를 매도하고 새로운 전세집으로 전입까지 하는 바쁜 하루였습니다.

사실 이전 아파트 매수 시에도 전입신고를 했었지만 2년여만에 다시 새로운 전입지로 신고하려니 또 머리속은 리셋이 되어있었는데요,

다음번 전입신고 때는 직접 작성한 글을 참고해서 편하게 진행하고자, 오늘 전입신고 인터넷으로 했던 절차를 모두 정리해보겠습니다.

전입신고 인터넷으로 하기

   전입신고의 의의

기존 아파트를 매도하면서 전입신고의 의미에 대해 더 확실히 알 수 있었는데요, 기본적으로 전입을 한다는 것은 주민등록상 본인의 주거지를 국가에 기록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주 거주지를 옮기는 경우 새로운 주거지로 전입신고도 함께 해주어야하며, 전입 신고가 완료되면 이전 거주지에서 자동으로 전출도 됩니다.

여기서 부동산을 매도할 경우에는 단순 주거지 이전기록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입날짜를 기준으로 거주기간을 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또 다른 의미로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주택 매도 시 부동산 양도소득세를 비과세 받기 위해서는 전입 날짜 기준으로 일정 기간의 거주 요건을 채워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책에 따라, 시기 및 행정구역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서울을 기준으로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 중 '2년 실거주' 요건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부동산을 매도 및 매수 하는 것 뿐만아니라 전입 전출 날짜를 잘 따져봐야합니다.

 

   전입신고 인터넷으로 신청하기

전입신고는 전입하고자 하는 곳의 주민센터에 가서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도 있고 인터넷으로 집에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대부분의 주민센터가 오후 6시까지이므로 그전에 방문하여 전입신고를 진행하면 됩니다.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경우 인터넷으로도 신청이 가능한데요, 전입신고 또한 각종 증명서 및 행정서류들을 쉽게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정부24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정부24 전입신고 신청하기

 

온라인 전입신고는 아래와 같이 3단계로 진행됩니다.

전입신고 인터넷 신청 절차

신청인 정보 > 이사 전에 살던 곳 > 이사온 곳

신청인정보에는 이름과 연락처 및 전입 사유를 입력하며, 이사 전에 살던 곳에는 현재 전입되어 있는 주소지를 입력하면 됩니다.

이때 이사가는 인원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세대주와 세대 구성원들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전입 시에 세대주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사온 곳에는 새로 계약하여 전입이 필요한 주소를 입력한 뒤 민원 신청하기를 눌러 전입신고 신청을 마치면 됩니다.

신고를 마치고 나면 홈페이지 안내상으로는 근무시간 기준 3시간 이내로 처리 완료된다고 되어있습니다.

신청한 뒤 주민센터에서 직접 확인차 전화가 올 수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주소를 한 번 더 확인 하기 위해 전화가 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화를 받고 정확한 주소를 전달하면 잠시 후 처리 완료됨과 동시에 완료 문자를 받게 됩니다.

완료 문자까지 받고 나면 전입신고가 마무리 된 것입니다.

행정서류상 다시한번 확인이 필요하신 경우에는 정부24에서 주민등록표 열람 신청을 하시면, 현재 이전된 주소로 전입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표 열람 신청하기

 

만약 전세로 게약을 하셨다면 전입신고를 마치신 후, 확정일자 신청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확정일자 또한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진행하시는 경우 대법원 등기소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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